바돈과 엘릭시르2009. 11. 9. 01:00
어제보다 훨씬 나은 수련이었다.

맥박때문에 여전히 긴장하고 명상으로의 몰입을 방해했으나,
꽤 깊은 몰입까지 갔다. 포커스 10이 편했다.
몸에서 열이 나듯 뜨거운 느낌도 들었고 좋았다.
다만 이번 포커스 10에서 몸이 무엇에 감싸인듯한 압박이 느껴졌는데, 이는 혈액순환에 의한 지극히 평범한 현상이라 하니 무시하자.

전체적으로 몸은 붕 뜬 느낌이었고
꽤나 깊이 '잤기 때문에' 마음대로 몸을 뒤척이거나 움직일 수 없는게 가위 비슷했다.

-------------------------

맥이 더 신경쓰였던건 전에 먹었던 펄자스민 때문인듯.
우롱차라 카페인이 들어있음.
Posted by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