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돈과 엘릭시르2009. 11. 10. 01:48
누워서 했다가 맥이 심해서 상당히 방해가 됐다.
나중엔 등쪽에 통증을 느낄 정도로 지속되자 포커스3 도중 벽에 등붙이고 앉았다.
그렇다고 등이 똑바로인 상태는 아니고, 편하게 구부정 상태였는데 편하고 좋았다.
맥이 요동치는 느낌이라 발 쪽 느낌이 이상했지만 상당히 편해서...

포커스10 몰입 후 내리 조느라 설쳤다.

졸음만 아니었으면 몰입도 최고였을텐데말야-

왠걸.. 게이트웨이 다 끝나고나서 잠이 다 깨버렸다.
조는 도중엔 이거 끝나면 기록이고 뭐고 걍 디비 잘꺼라고 다짐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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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돈과 엘릭시르2009. 11. 9. 01:00
어제보다 훨씬 나은 수련이었다.

맥박때문에 여전히 긴장하고 명상으로의 몰입을 방해했으나,
꽤 깊은 몰입까지 갔다. 포커스 10이 편했다.
몸에서 열이 나듯 뜨거운 느낌도 들었고 좋았다.
다만 이번 포커스 10에서 몸이 무엇에 감싸인듯한 압박이 느껴졌는데, 이는 혈액순환에 의한 지극히 평범한 현상이라 하니 무시하자.

전체적으로 몸은 붕 뜬 느낌이었고
꽤나 깊이 '잤기 때문에' 마음대로 몸을 뒤척이거나 움직일 수 없는게 가위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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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이 더 신경쓰였던건 전에 먹었던 펄자스민 때문인듯.
우롱차라 카페인이 들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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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2009. 11. 8. 21:23
1.

요 며칠 도둑땀이 엄청 심해졌다.
인터넷 찾아보니 음기가 부족하다는 애매모호한 말을 할 뿐이다.
보약 지어먹으라는데 먹고 죽을래도 그런 돈은 없다.


2.

얼그레이  밀크티를 해 먹었다.


밀크티 만드는 법 중 가장 간단한 방법을 써서 만들었는데
일단 얼그레이 향이 약하다.
냉침보다도 많이 약해서 다른 방법을 써야겠는데
일단 물처럼 3분간 우려내는거랑 우유에 넣고 끓이는 법을 써 볼 생각이다.


3.


이번은 다즐링 ㅇㅇ

다즐링은 녹차삘이 많이 나지만, 쓰거나 떫지 않고 싱그럽다는 장점이 있는듯.
건강에는 녹차가 훨씬 좋다지만 난 약을 먹는게 아니니까 상관 없음.


4.

대학생 프로모션으로 구입한 윈7이 업그레이드였다면 절대로 사지 않았을 것이다.
존나 당황스럽고 돈 날린거 같아 기분이 좋지 않다.
이런식이면 MS에 대해 더 반감이 가게 된다.
판매 화면에서도 업긆판이라는 말이 없던걸 봐서
마소가 아주 작정하고 낚시하려던 거였나보다.


5.

디커 여과기로 에하임 3e를 생각했었는데 점점 생각할수록 돈도 별로 없는 내가 저걸 굳이 살 필요가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
일본에서 구매한다 해도 거진 50은 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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